직장인대출·마통 가산금리 0.35%p 인하중신용 고객일수록 가산금리 인하 폭 커
  • ▲ ⓒ케이뱅크 모바일 화면 캡처
    ▲ ⓒ케이뱅크 모바일 화면 캡처
    고객 혜택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케이뱅크가 이번에는 중신용 대출고객의 한도를 강화했다.

    케이뱅크는 21일 중신용 고객 대상 '슬림K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산출 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대출 최대한도 5000만원까지는 그대로 유지하되, 신용평가시 중신용 고객이 기존보다 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리는 체크카드 이용(0.40%), 예·적금 가입(0.40%), 원리금 정상납부(0.20%) 실적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 1.00%를 받아 최저 연 4.46%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가산금리를 인하해 금리 혜택도 강화했다. 특히 중신용 고객일수록 가산금리 인하 폭이 크도록 조정했다.

    지난 14일부터 '직장인K신용대출' 상품은 가산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낮췄다.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인하 폭은 최대 0.35%포인트다. 

    직장인K 신용대출의 경우 기존 연 1.96~5.86%에서 1.96~5.61%로 가산금리가 변경됐다. 마이너스통장은 연 2.16~6.16%에서 2.16~5.81%로 적용됐다. 

    아울러 재직기간 조건도 동일기업 6개월에서 3개월 이상으로 대출신청 가능 대상을 확대했다. 

    급여이체 조건의 우대금리 0.50%를 적용할 경우 직장인K 신용대출은 최저 연 3.32%, 마이너스통장은 최저 연 3.52%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K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다. 신용대출은 원리금균등이나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 들어 ATM 수수료 무료를 전 은행권으로 확대한 데 이어 중신용 고객일수록 대출 금리와 한도 혜택이 커지도록 조정하는 등 혜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ICT와 융합을 통한 편의성 혁신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