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술인재 양성 위해 2007년부터 7회 연속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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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전세계 우수한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 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Kazan 2019)'를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을 7회 연속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지난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 2017년 UAE 아부다비 대회에 이어 4연속 단독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EP, Overall Event Presenter)'로 참여한다.삼성전자는 이번 대회 최상위 후원사로 150만유로(약 19억5000만원)를 지원하며 3월 중 러시아에서 후원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67개국의 1401명 선수들이 각 국을 대표해 56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룬다.한국은 47개 직종에 5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삼성전자·전기·중공업·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 15개 직종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삼성기능올림픽 장동섭 사무국장은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해 전세계 기능 장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또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기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후원금 7억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기능인 저변 확대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해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국 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