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더하기통장' 모바일 앱 가입 혜택 눈길
  • ▲ 씨티은행은 27일부터 ‘씨티더하기통장’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씨티은행
    ▲ 씨티은행은 27일부터 ‘씨티더하기통장’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씨티은행
    씨티은행도 은행 간 펼치고 있는 모바일 경쟁에 본격 참전했다.

    씨티은행은 27일부터 '씨티더하기통장'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우대금리 제공은 비대면 채널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씨티더하기통장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씨티모바일' 앱의 무방문신청서비스 메뉴를 통해 신규 가입하면 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씨티더하기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이다. 이전까지 는 1.5%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외화예금, 신탁, 펀드 상품 등 거래실적을 쌓아야만 했다.

    하지만 27일부터 씨티은행 최초 신규 가입자에게 1회에 한해 신규일로부터 두 달 뒤 말일까지 전월 거래실적에 상관없이 신규일에 고시된 우대금리를 선사한다.

    신규 가입 우대금리는 이 예금의 매일 최종 잔액 중 10억원 이하에 제공한다. 또한 영업점 방문은 물론 모바일 앱을 통한 신규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두 달 동안 우대금리를 받은 후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은행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 조건은 전월 마지막 영업일의 원금 잔액에 따라 최저 0.1%, 최고 연 1.5%의 이율이 적용된다. 거래실적별 이율 적용 금액을 초과하는 예금 잔액에 대해서는 연 0.1%의 금리를 제공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더하기통장은 최소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매월 발생한 이자를 다음 달에 입금해 주므로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 효과 혜택도 받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앱 신규 채널 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