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일본 이어 러시아 공략 본격 '시동'단독 서버 구축 및 커스터마이징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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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은 자사 모바일 MMORPG '탈리온(TALION)'을 러시아 지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탈리온은 이용자 간 경쟁 구도가 뚜렷한 '20:20 점령전' 등 RvR(대규모 전투)에 특화된 모바일 MMORPG다. 우수한 그래픽과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 등이 특징이다.

    게임빌은 동남아, 일본 시장에서의 흥행에 이어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이용자 성향을 분석하고 단독 서버를 구축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정식 출시에 앞서 커스터마이징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빌드 글로벌 국가별 순차 출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탈리온은 동남아 시장 출시 후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PvP, RvR 등 콘텐츠를 선호하는 러시아 이용자들의 성향에 부합하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