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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제19대 총장으로 윤성이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
28일 서울 중구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는 △건학이념 역량강화 △지속경영 △교육공헌 △연구공헌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신임 총장은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전후방견인 전략과 통합과 연계, 그리고 다원화라는 전략으로 동국을 활기차게 만드는데 제 혼신의 힘을 다하겠노라는 약속을 드린 바 있다. 저는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구성원들의 역량이 한껏 발휘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적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 우리 모두 두려움 없이 정진하고, 새로운 지혜들을 모아내고, 우리 학생들과 더 나아가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동국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0년 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쯔쿠바대 환경과학연구과 석사, 일본 동경대 지구시스템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2000년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 부임 후 학내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미래인재개발원장,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일반대학원장 등 지냈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 가진 한태식 전 동국대 총장은 "동국가족 여러분께 그동안 감사했다. 늘 곁에서 학교와 구성원들의 발전을 위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