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제19대 총장 취임식'에서 윤성이 신임 총장(오른쪽)이 교기를 흔들고 있다. ⓒ동국대
    ▲ 28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제19대 총장 취임식'에서 윤성이 신임 총장(오른쪽)이 교기를 흔들고 있다. ⓒ동국대

    동국대학교 제19대 총장으로 윤성이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

    28일 서울 중구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는 △건학이념 역량강화 △지속경영  △교육공헌 △연구공헌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신임 총장은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전후방견인 전략과 통합과 연계, 그리고 다원화라는 전략으로 동국을 활기차게 만드는데 제 혼신의 힘을 다하겠노라는 약속을 드린 바 있다. 저는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구성원들의 역량이 한껏 발휘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적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 우리 모두 두려움 없이 정진하고, 새로운 지혜들을 모아내고, 우리 학생들과 더 나아가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동국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0년 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쯔쿠바대 환경과학연구과 석사, 일본 동경대 지구시스템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2000년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 부임 후 학내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미래인재개발원장,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일반대학원장 등 지냈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 가진 한태식 전 동국대 총장은 "동국가족 여러분께 그동안 감사했다. 늘 곁에서 학교와 구성원들의 발전을 위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