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휠로더 우즈벡에서 47대, 사우디에서 46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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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47대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광산 및 인프라 건설용과 석유가스관 공사용으로 굴삭기와 휠로더 46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고객사는 장비 임대 업체와 대기업 두 곳으로, 이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장비들을 구매한 대형 고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철도건설 관련 장비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성능과 품질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최근 사우디 건설기계 시장은 현지 정부의 인프라 건설 투자 및 재정 지출 확대 발표 등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환율변동 리스크 속에서도 올해 신흥시장에서 채널 경쟁력 강화, 대형기종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