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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2015년 대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30% 저감을 목표로 삼았다.
지역난방공사 판교지점. ⓒ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2015년 대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30% 저감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친환경 중심의 연료전환, 최첨단 대기오염 방지시설 도입, 설비개선, 기술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경제적인 에너지공급시스템인 열병합발전소 등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저탄소 에너지'를 확대 공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 정책을 적극 이행해 대기질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제4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의 '2014~2018년 지역난방부분 에너지소비절감 및 환경개선 효과'에 따르면 지역난방은 개별난방 대비 에너지사용량 23.5%,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49.2%, 온실가스 배출량 23.0%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현재 열생산 시설 대부분이 친환경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류연료 사업장인 대구, 청주의 경우 LNG 열병합발전설비로 전환을 결정해 개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또 양산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의 경우, 질소산화물 배출설계기준을 법적기준(20ppm) 대비 25% 수준(5ppm)으로 강화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 화성, 파주 등 4개 사업장의 열생산 시설에 약 85억원을 투자해 미세먼지의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 저감설비를 설치, 대기오염물질을 약 50% 저감했다.
그 결과 환경부(수도권대기환경청)로부터 '총량관리 최우수 사업장'으로 두 차례 선정됐다. 또 2018년 5월 환경부 및 영국 Carbon Trust사로부터 지역난방 열 및 전기에 대한 저탄소제품 국·내외 인증을 취득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속적인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