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5.86달러, 중동산 Dubai유 65.73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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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OPEC 및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추진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 영향 등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6.56달러로 전날보다 0.03달러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9달러 오른 65.86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5.73달러로 전날보다 0.37달러 상승했다.

    OPEC 등 주요 산유국들의 적극적인 감산 추진이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3월말~4월초에 지난해 10월 생산량 대비 22만8000 배럴 감산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고 로이터 통신도 OPEC의 2월 원유생산량이 전월 대비 30만 배럴 감소한 3068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로이터 통신의 사전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약 12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96.8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