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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빈소에 재계 총수 발길 이어져…'이재용·정의선·정몽준·조현준' 조문

6일 고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재계 인사 발길 계속삼성, 현대, 효성 등 주요 그룹 총수 조문 행렬

입력 2019-03-06 16:30 | 수정 2019-03-06 17:23

▲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박성수 기자

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조문 이틀째인 6일에도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정재계 인사들은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말 없이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6
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구자은 LS 엠트론 사업부문 회장 등이 조문했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정몽준 이사장은
평소에 존경하는 분이었다며 조의를 표했다.

정 이사장은 최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과정 중 이동걸
KDB 산업은행 회장이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지난해 만났다는 보도와 관련해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이 현대중공업 대주주로 대우조선 인수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제기를 간접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이어
우리나라 조선사업은 80~90%가 수출이다“(인수합병은) 우리끼리만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전세계가 하나의 기구로 움직이고 있어 각국의 결정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정 이사장에 이어 빈소를 찾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고인의 장남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언급하며
평소 형님 같은 분이었는데 (부친상을 당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박성수 기자

오후 2시 30분 경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조문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기업문화혁신을 계속하겠냐는 질문에
 네 그렇습니다다음에 말씀드릴게요라고 짧게 답하며 빈소를 떠났다정 부회장은 그동안 보수적인 회사라는 현대차의 기업이미지를 벗기 위해 자율복장소통문화 등을 통해 기업문화 혁신에 나서고 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연합뉴스

정 부회장에 이어 오후 3시 40분 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다이재용 부회장은 아무 말 없이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고 자리를 떠났다.

정계에서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조문했다. 또한 배우 하지원이영애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고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3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1963
년 동양맥주 평사원으로 두산그룹에 입사해 한양식품 대표동양맥주 대표두산산업 대표 등을 거친 뒤 1981년 두산그룹 회장에 올랐다.

유족으로는 아들 정원
(두산그룹 회장), 지원(두산중공업 회장), 딸 혜원(두산매거진 부회장씨 등 2남 1녀가 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과 영결식은 
7일이다장지는 경기 광주시 탄벌동 선영이다.

▲ ⓒ두산그룹

박성수 기자 parkss@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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