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F(Family, Fruit CVS, Fan) 전략2019년 쥬씨 마케팅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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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씨는 올해 마케팅 슬로건으로 'RE:BOOT(재시동하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쥬씨 관계자 "이번 RE:BOOT라는 메시지는 단순한 브랜딩을 넘어 신선한 과일이라는 쥬씨의 본질에 집중하고 가맹점 수익 향상에 더욱 집중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전략으로 쥬씨 측은 3F라는 전략을 내세웠다. 3F는 FAMILY(가족 & 키즈), FRUIT CVS(과일편의점 쥬씨), FAN(진짜 팬을 만들다)의 세가지다.

    3F 중 FAMILY 전략으로, 쥬씨 제품의 특성상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그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들이 많아 이 부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연중 야외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쥬씨 피크닉 팩 출시를 검토하고, 어린이 전용으로 캐릭터와 제휴한 'KIDS MD'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FRUIT CVS 전략은 쥬씨가 고객들에게 과일편의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과일이라는 본질과 대표제품들에 더욱 집중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기존에 가장 많이 팔리는 딸바, 바나나, 초바 등의 주스에 대해 업그레이드 또는 리뉴얼을 계획 중이다. 딸바 캠페인, 바나나 카테고리 신메뉴 개발 등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맹점 인테리어 비주얼도 과일편의점 콘셉트에 더욱 가까워지도록 지속 업그레이드한다.

    FAN 전략은 진짜 팬을 만든다는 목적하에, 쥬씨의 제품에 열광하는 젊은 고객들로부터 더욱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쥬스터스19(가칭)이라는 19명의 FAN을 연중 2회 선발하여 소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고 다양한 바이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쥬씨 전용 앱인 쥬씨멤버스를 통해서도 연중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FAN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쥬씨 관계자는 밝혔다.

    쥬씨는 지난해 부터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배달서비스 또한 집중한다. 현재 쥬씨에서 배달서비스를 수행 중인 가맹점은 약 200개소로, 해당 가맹점들의 겨울철 평균 매출은 250만원에 달한다.

    성중헌 쥬씨 마케팅부 부장은 "결국 오래가는 것은 본질이 훌륭해야 가능하며, 그 본질에 집중한 쥬씨는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업계 일등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올해는 고객들이 더 손쉽고 재밌게 과일을 즐길 수 있게 브랜딩 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