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6.30달러, 중동산 Dubai유 66.47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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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베네수엘라 국영 PDVSA사의 원유 수송 차질 영향으로 상승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6.66달러로 전날보다 0.44달러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1달러 오른 66.30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66.47달러로 전날보다 0.62달러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영 PDVSA는 미국의 제재여파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용선한 선박에 대한 대금 지급이 밀려 원유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OPEC 주도의 감산, 미국의 이란 및 베네수엘라 제재로 인한 비 자발적 원유생산 감소 등으로 올해 상반기 국제유가는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76% 상승한 97.6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