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外人·기관 '쌍끌이'에 2%대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8포인트(0.89%) 오른 2157.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도 전일보다 16.51포인트 오른 2154.61으로 상승 출발한 뒤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19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8억원, 기관은 757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4571만주, 거래대금은 4조1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자동차는 3% 이상 올랐으며 반도체, IT, 기계, 제약, 철강, 조선업은 모두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은행, 증권, 보험, 건설, 식품, 부동산도 강세로 마쳤다.

    반면 화장품, 물류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2.29% 내린 4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65% 상승했다.

    현대차는 3.72%, 셀트리온은 1.95%, LG화학은 1.25%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는 이해진 총수의 아들이 '버닝썬 사태'에 연루됐다는 설이 돌면서 2.25%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90개, 하락 종목은 24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7포인트(2.12%) 오른 754.7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93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28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129.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