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대학 유치전, 2차 심사 거쳐 정원 배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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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신설 심사 결과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등 3곳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0학년도 약대 신설 1차 심사는 △고신대 △광주대 △군산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상지대 △유원대 △을지대 등 12곳이 신청했으며 약학계, 이공계, 교육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 심사 등를 거쳐 2차 심사 대상이 결정됐다.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는 약대 정원 60명 증원 계획을 교육부에 통보하면서 신설이 추진됐고, 정량·정성평가 점수 합산 결과 상위 3곳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2차 심사 대상 대학들에 대한 현장실사는 이달 중으로 진행되며 2곳 내외 대학에 약대 정원을 배정, 올해 3월 말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은 "교육여건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약대 신설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