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영향한미약품, 美 승인 철회에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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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180선 탈환을 코앞에 뒀다.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16%) 오른 2179.4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8포인트 오른 2179.6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등락을 반복하다가 마감 전 상승했다.거래성향은 개인이 1862억원, 외국인은 462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2256억원 매수했다.거래량은 2억4916만주, 거래대금은 3조9598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화장품, 자동차는 2% 이상 올랐으며 항공, IT, 증권, 게임 등은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기계, 건설, 엔터테인먼트, 은행 등도 강세를 보였다.반면 철강, 조선, 제약, 부동산 등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곳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13% 내린 4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44% 하락했다.LG화학은 1.21%, 포스코는 1.53%, 한국전력은 2.58% 하락했다.반면 현대차는 2.48%, LG생활건강은 2.65% 올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17개, 하락 종목은 299개로 집계됐다.이날 한미약품은 미 FDA 승인신청 철회 소식에 2.49% 하락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포인트(0.64%) 오른 753.1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801개, 하락 종목은 401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132.1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