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7.54달러, 중동산 Dubai유 67.31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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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 쿠싱 지역 원유재고 감소 추정, 사우디 원유 수출 및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9.09달러로 전날보다 0.57달러 올랐다.

    브렌트유는 지난주 대비 배럴당 0.38달러 오른 67.54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7.31달러로 전주보다 0.39달러 내렸다.

    해외 시장 정보업체인 젠스케이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쿠싱지역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08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 에너지 정보청은 미국의 7개 셰일 분지의 4월 원유 생산 증가 폭이 2018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사우디의 1월 원유 수출이 전월 대비 43만3000배럴 감소한 725만4000배럴을 기록했고 생산은 같은 기간 40만 배럴 감소한 1024만3000배럴을 기록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4월에 감산 정책을 조정하는 것은 이르며, 금년 말까지는 감산이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96.5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