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2곳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지역 청소년 후원·인재 양성도 펼쳐
  •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 18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호 선정식(왼쪽 사진)과 ㈜은백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광주은행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 18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호 선정식(왼쪽 사진)과 ㈜은백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광주은행
    평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이 소명임을 강조해온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연임 이후 첫 행보로 지역민 및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걸음을 재촉했다.

    먼저 하남공단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도색 및 피막처리업체인 ㈜은백과 ㈜은백테크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두 업체는 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 광주은행의 '신속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업체이다.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과 기업진단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업컨설팅팀'을 구성해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송종욱 은행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역 경제가 장기간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지역민과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힘을 보태고,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먼저 다가가야 한다"며 "지역민과의 단단한 믿음과 신뢰로 더 강하고 튼튼한 지역 대표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 청소년을 후원하는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선정식에도 참석했다.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은행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이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중 학업수준이 우수하고 품행이 준수한 학생을 선발해 대학 진학 전까지 학습지, 교재 등을 후원한다.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호로 선정된 청소년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높은 학업성적으로 미국유학에 성공해 올해 9월 입학을 앞두고 있는 지역의 미래인재이다. 

    지난 2017년 은행장 취임 당시 축하화분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 인연을 시작으로 이번 미국 유학 성공을 격려하며 대학생활에 필요한 학습 교재를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금융경제교육과 공부방 지원 사업,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소년소녀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말 열리는 '제3회 광주화루' 등 문화활동사업은 물론 광주FC축구단 후원과 남자 배드민턴 선수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체육 진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은행이 있기까지 지역민과 지역기업으로부터 받은 성원을 깊이 새겨 신뢰받고 사랑받는 지역 대표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분을 다하고 중소기업과 중서민을 위한 금융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