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기 정기주주총회서 '재무제표-이사 선임' 등 4가지 안건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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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자동차 및 소형 전지를 중심으로 투자해 미래 성장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전 사장은 20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건 등 네 가지 안건이 통과됐다.‘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됐다.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주 천원, 우선주 천오십원으로 결정됐다.이사 선임에서는 소형전지사업부장인 안태혁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회사 이사회는 안 부사장이 송창룡 전 사내이사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한자리를 채우면서 7명의 이사진을 유지하게 됐다.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190억 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90억 원 중 총 71억 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도 동일한 수준에서 보수 한도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서는 회사의 주권 및 회사채 등을 일괄 전자등록하기 위한 정관 변경을 결정했다. 9월 '전자증권법'이 시행될 예정이며, 법 시행 이후에는 기존의 실물 증권은 전자증권으로 전환되고 신규 증권의 발행도 전자증권으로만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