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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마니아들을 흥분시킬 2019 서울모터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차를 비롯한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270대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6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외 브랜드가 공개하는 다양한 신차들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19 서울모터쇼가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9일 공식 개막하며 4월 7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제네시스,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6개사와 벤츠, BMW, 토요타, 랜드로버 등 15개를 포함해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들은 모터쇼 기간에 총 270여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7종이다. 아시아 프리미어는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 등 총 39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우선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재규어랜드로버는 월드 프리미어를 공개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쏘나타 1.6 터보’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N 퍼포먼스 카’등 3개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아차는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콘셉트카 ‘SP시그니처’등 2개 차종을 최초 공개한다.
르노삼성은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XM3 인스파이어는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보디라인과 르노삼성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선명하게 담아낸 전후방 LED 램프 등으로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해외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인다. 랜드로버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은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에디션'이다.
랜드로버가 자랑하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기술 센터에서 특별 제작한 고성능 모델로, 혁신적인 품질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지형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
기아차는 우선 EV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벤츠코리아가 아시아 프리미어로 전시하는 모델은 A클래스 최초의 세단인 ‘뉴 A클래스 세단’ 과 SUV 모델인 ‘뉴 GLE’ 등 2종이다.
‘뉴 GLE’는 48V 시스템 기반의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주행 모드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자유로운 토크 분배가 가능한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BMW그룹도 아시아 최초로 4개 모델을 선보인다. 우선 BMW는 콘셉트카 'M8 그란 쿠페'와 'M4 GT4'를 공개한다. 미니는 클래식 Mini 일렉트릭과 Mini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며, 지난 60년간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에 영감을 준 브랜드의 발자취 다양한 공간에서 풀어낸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2종을 공개한다.랜드로버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의 '뉴 XE 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7년만의 풀체인지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재규어의 뉴 XE 모델은 보다 개선된 디자인과 인테리어, 그리고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을 겸비한 모습으로 전시된다.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은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은 총 22종이다. BMW는 '뉴 X7’과 ‘뉴 Z4’ ,‘i 비전 다이내믹스’, ‘M2 컴페티션’의 모델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미니가 글로벌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MINI 60주년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밖에 포르쉐의 8세대 신형 '911'과 신형 '마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시트로엥의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뉴 C3 에어크로스 SUV'도 처음으로 국내 관람객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마세라티 또한 최상급 SUV 모델인 ‘르반떼 트로페오’를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