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은행장 제2기 맞춰 대규모 인사 단행
  • ▲ 왼쪽부터 서상인, 고병일, 이준호, 최영, 이춘우 신임 부행장보. ⓒ광주은행
    ▲ 왼쪽부터 서상인, 고병일, 이준호, 최영, 이춘우 신임 부행장보.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27일 송종욱 은행장 취임 제2기에 맞춰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송종욱 은행장은 지난 1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으며, 조직 재정비와 내부 발탁을 통해 영업력을 확충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신규 발탁된 임원은 서상인 영업부장, 고병일 종합기획부장, 이준호 ICT운영부장, 최영 여신심사1부 부장, 이춘우 문화전당지점장 등 5명으로 모두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영업통을 전진배치한 점이다. 특히 영업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영업점장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장을 임원으로 발탁했다.

    또한 영업담당 임원 중 일부를 본부 사업담당 임원으로 재배치해 은행 조직 전반에 영업 문화를 확산시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송종욱 은행장은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열정, 대내외 평판을 모두 감안해 고객 중심 은행으로 만들어 갈 적임자를 발탁했다"며 "각 임원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영업력을 인정 받는 직원들을 발탁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