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 운영체제 구축으로 대국민서비스 및 정보보안시스템 강화
  •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춰 감정평가정보 전략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보보안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부동산 공공데이터와 감정평가정보를 빅데이터화 할 수 있도록 부동산정보 운영체제(플랫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정평가정보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맞게 감정평가정보 관련 조직도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종 부동산 관련 지수를 개발·발표해 국민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협회는 보다 실용적인 부동산정보 운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실거래 융합 정보를 감정평가사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감정평가정보시스템과 감정평가 공부서류의 자동발급시스템도 연계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정평가를 위해 감정평가정보시스템 고도화 및 현장조사 모바일 앱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협회는 감정평가정보 전략화 사업으로 인한 정보 유출 등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정보보안 관리 강화에 나선다.

    협회는 정보보안 관리 강화 방안으로 ▲감정평가정보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신설 ▲개인정보 유출 침해행위 및 관련 규정 준수여부 점검‧관리 강화 ▲정보 유출에 대한 윤리규정 강화 등을 추진한다.

    김순구 협회장은 "4차 산업 시대에 걸맞게 감정평가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면서 "실용적인 부동산정보 운영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정보보안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