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체제 전환 완료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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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해 연간 보수로 41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효성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급여 30억원, 상여금 11억원 등 41억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는 2017년 연간 보수 15억5800만원보다 163%(25억4200만원) 늘었다.
효성은 조 회장의 부친인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 회장의 동생인 조현상 사장에게는 각각 27억원과 20억13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의 상여에 대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299.41% 늘었다"며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책임경영 강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하고 계열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고 비전을 제시한 점을 고려해 성과급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급여 10억5300만원과 상여 3억5600만원을 합친 14억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