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준 3만5천개 기지국 구축…연말까지 2배 늘린다"청년창업, 벤처 지원 '앞장'…"원스톱 서비스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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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연말까지 전국 5G 통신 기지국 7만개 설치와 5G 생태계지원단 신설을 약속했다.
박 사장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오늘까지 3만5000개 기지국 장비를 구축했다. 상징적으로, 독도와 한라산에도 깔았다"라며 "연말까지 7만개를 구축해 5G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박 사장은 5G 생태계지원단을 설립해 청년창업과 벤처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의사결정을 짧게 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할 것"이라며 "꿈을 가진 청년을 위한 환경을 조성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5G론칭 쇼케이스에서 세계 최초 5G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아이돌 그룹 'EXO(엑소)', 김연아 피겨선수, 'e스포츠 선수' 이상혁(페이커)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아날로그(1G) 통신 시대인 1988년부터 31년간 SK텔레콤을 사용 중인 최장기 고객 박재원 씨와 뇌성마비를 극복한 수영선수 윤성혁 씨도 세계 최초 5G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갤럭시S10 5G'를 전달 후 오는 5일 5G 요금제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