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치하 조국 독립 몸 바친 김구 선생 친필 연구 '복원·제작'독립운동 '매헌 윤봉길' 의사, '만해 한용운' 선생 서체 이어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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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서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발한 서체의 명칭은 ‘독립서체 백범김구’다.

    회사는 일제 치하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쳤던 민족의 영원한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의 실제 글씨체를 연구해서 친필과 유사하게 복원∙제작했다. 

    회사는 모든 사용자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폰트를 9일 회사 블로그인 미디어허브에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독립서체 백범김구 글씨체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분들의 정신을 더 자주, 더 오래 되새겨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회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월 28일과 3월 6일에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서체를 각각 개발하여 무료 배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필적이 남아 있는 다른 독립운동가들의 서체를 계속 개발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