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예정가 3.3㎡당 지축 1683~2096만원, 향동 1310~1703만원
  • ▲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 위치도.ⓒLH
    ▲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 위치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고양시 지축‧향동지구 내 상업용지 15필지를 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지구 모두 상업용지 공급은 처음이다.

    고양 지축지구는 118만3000㎡에 수용인구 2만3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며 서울과 일산신도시가 연결되는 등 교통여건이 우수한 수도권 북서지역의 신흥주거벨트로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급 상업용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 역세권(도보 5분)에 위치하고 연말까지 2300가구가 지구 내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필지당 면적은 1059~1430㎡로, 공급예정금액은 3.3㎡당 1874만원. 건폐율 70%, 용적률 450~600%까지 건축 가능하다.

    고양 향동지구는 122만2000㎡, 수용인구 2만3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며 지하철 수색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인접해 있다. 향동지구를 관통하는 대로변에 위치한 이번 공급 토지는 지구 내 거주자 및 인근 수색증산뉴타운, 상암DMC에 위치한 기업에서 유입되는 배후수요가 충분하다.

    필지당 면적은 1515~3239㎡로, 공급예정가는 3.3㎡당 1524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8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지축지구 이달 15일, 향동지구 이달 19일에 실시된다.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고양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