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25개 지역, 상황유예 약 3개월 실시전국 새마을금고 동참…전국재해구호협회 전달
  •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은 원도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3억원을 전달한 후,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은 원도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3억원을 전달한 후,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지난 11일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산불 발생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마을금고도 여러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성금 전달 외에 강원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중이다. 금융 지원을 원하는 피해 개인 및 기업에게 신규대출 시 우대금리(0.3%p)를 적용하고 기존대출에 대해 최장 1년까지 만기연장해준다. 또 원리금 상환유예를 약 3개월간 실시하기로 했다.

    참여금고는 고성(1개), 속초(6개), 동해(5개), 인제(2개), 강릉(11개)지역 등 25개다. 지원을 원하는 피해 주민 및 사업자는 본인이 거래하는 새마을금고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피해지역 새마을금고 공제가입자에 대해서도 보험료 납입 유예를 4월 10일부터 9월1 0일까지 약 6개월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