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주택매매건 9만3730건
  • 올해 집을 구입한 사람 20명 중에 1명은 20대 이하로 조사됐다.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2월 전국주택매매거래'에 따르면 총 거래건수는 9만373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 20대 이하는 4273건으로 전체의 4.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의 내집마련 비중이 가장 높았다. 

    올 들어 40대는 2만4055건을 매입해 전체에 25.7%를 차지했고 이어 50대가 2만1193건(22.6%)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30대 1만8895건(20.2%), 60대 1만2717건(13.6%), 70대 이상 5309건(5.7%)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20대이하 주택매매가 455건으로 전체 거래의 4.3%를 차지했다. 

    또 전국 시도 가운데 경기 광명시가 20대 이하 매매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명시 전체 매매 409건 중 8.8%인 36건이 20대 이하의 거래였다. 

    이어 성남시가 전체 주택매매 거래 907건 중 70건(7.7%)이 20대 이하의 거래로 집계됐다.

    20대 이하의 주택매매는 수도권(2037건) 보다 지방이 2236건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거래 비중으로 살펴봤을 땐 수도권은 5.0%로 지방인 4.2%보다 소폭 높게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