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펼치기 바란다”
  • ▲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DB
    ▲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DB
    DB김준기문화재단이 강원도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강원도교육청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성금은 산불 피해가족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특히 어린 학생들이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성금이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학술재단이다. 1988년 설립된 이후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해왔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지난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성금 1억원, 강원도 동해·속초시에 1억원을 전달했다. DB생명은 강원 양양군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