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미술대회 후원 등 문화예술 활동 증진사내 봉사활동 운영해 정기적인 후원 노력
  • ▲ 지난해 10월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이사(우측 3번째)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발달 장애인 골프단 후원금 ,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롯데카드
    ▲ 지난해 10월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이사(우측 3번째)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발달 장애인 골프단 후원금 ,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롯데카드
    카드사들이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조성 및 자립 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8일 청각장애인 90명을 초대해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제’ 행사를 진행했다. 배리어프리 영화제는 일반상영관에서 제공되는 한국영화를 보기 힘든 청각,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행사다. 

    또한 지난 2017년 사내 수화 봉사 동호회인 ‘작은손가락’을 통해 청각장애인 금융교육, 배리어프리 영화제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도 18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카드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강사 육성 및 청소년 장애인식개선 교육 지원 ▲장애 청소년 및 협회 회원 자녀 디지털 교육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해 10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전국장애인부부초청대회‘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인생락서' 자서전 쓰기 무료 특강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간 장애 청소년 대상 미술 및 체육 활동에 지금까지 184명에게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과 협조 및 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해오고 있다.  

    미술 분야의 경우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지도 하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육 분야도 ▲축구 ▲육상 ▲역도 등 운동 장비와 레슨비 및 장학금을 지원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1년부터 발달 장애인 골프단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12년에는 서울시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 장애인 골프단을 위한 연습시설을 완공해 기증했다..

    또한 사내 봉사단체 ‘러브팩토리 봉사단’을 통해 매달 마포구에 위치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인 한벗둥지에 찾아가 식사보조, 외출보조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7월부터 나눔과기쁨, 한국장애인 공연예술단 등 장애인 단체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운영비를 후원해오고 있다. 

    또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 영세사업장인 ‘열림일터’에 에코백, 컵세트 등 연간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주문하고 있다. 생산물품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