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국장 자리에 이명순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임명
  • ▲ 최준우 증선위원(왼쪽), 이명순 금융소비자국장.ⓒ 금융위원회
    ▲ 최준우 증선위원(왼쪽), 이명순 금융소비자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최준우 금융소비자국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최준우 금융소비자국장을 증선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최준우 증선위원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조지타운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 금융위원회 금융구조개선과장,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을 역임했다.

    증선위원장은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김학수 전 증선위원이 이달 초 금융결제원장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발생했지만 이 자리를 최준우 증선위원이 채우게 됐다.

    업계에서는 새 증선위원 선임으로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제재, KB증권 발행어음 인가 의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선위원은 금융위원장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총 3년이다.

    한편, 최준우 증선위원 선임으로 공석이 된 금융소비자국장 자리는 이명순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이 채운다. 

    이명순 신임 금융소비자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듀크대 국제개발정책학 석사를 졸업하고 행시 36회로 금융위원회 FIU기획행정실장, 구조개선정책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