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공장 설비 이전 따른 가동률 저하 원인하반기 설비 안정화-성수기 진입 등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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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반도체 회사 전경.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2019년도 1분기 매출 2819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0.4%, 0.8% 감소한 수치다.매출의 경우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제시한 2800억원과 3000억원 사이의 가이던스를 충족했다. 이는 자동차 조명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데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차별화된 신기술 적용 확대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영업이익은 글로벌 고객 거점 다변화를 위한 해외 공장 설비 이동에 따른 일시적인 가동률 저하가 원인이 됐지만, 올 하반기 설비의 안정화 및 성수기 진입에 따라 가동률은 다시 상승하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동차 부문과 모바일, TV, 디스플레이 등 IT 사업부의 매출이 회사의 연간 매출과 이익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서울반도체는 2분기 매출 역시 2800억~3000억원을 목표치로 제시하고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 전환을 전망했다. 또 2분기에는 저가 UV 수은 램프를 대체할 UV LED혁신 제품을 선보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유승민 서울반도체 IT영업본부 본부장은 "모바일 분야 신기술 확대 적용과 베트남 공장의 안정화 달성 등을 기반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