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발행어음 부당대출 제재안, 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처리 속도 기대
  •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공백이 해소됐다. 그동안의 공석이 속속 채워짐에 따라 쌓여있던 현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박재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증선위 회계 부문 비상임위원에 재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증선위원은 1회 중임이 가능하다. 박 교수는 지난 5일 증선위원 임기 만료 후 한달 만에 재선임됐다. 

    이로써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과 최준우 금융위 증선위원, 민간위원 3명 등 총 5명의 증선위 구성이 완료됐다.

    업계에서는 증선위원 공백이 해소된 덕분에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부당대출 제재안 의결, 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등 굵직굵직한 과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오는 30일 임시회의를 열고, 내달 8일 증선위 정례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