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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핀테크에 대한 모든 정보가 한 자리에 모인다.
금융위원회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혁신의 일환으로 핀테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고 실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핀테크 기업 등 50여개 전시부스에 혁신적인 서비스가 소개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또 국내외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금융당국, 연구기관,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핀테크 산업에 대한 청사진과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이 자리에서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및 리스크관리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핀테크 기업의 성공 사례도 공유한다.
주제별 세미나는 ▲글로벌 핀테크 정책동향 ▲샌드박스 글로벌 코리아 ▲핀테크와 4차산업혁명 ▲인슈어테크 ▲자본시장과 핀테크 ▲레그테크 등이다.
현재 핀테크 업계와 금융회사가 관심을 끄는 주제는 4차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다.
금융권은 마이데이터, 오픈뱅킹을 비롯해 5G, 클라우딩, AI, 블록체인, 데이터분석 등을 통해 금융서비스와 연결고리를 찾는데 관심이 높다.
특히 보험회사는 인슈어테크의 발달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찾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한다.
핀테크기업, 금융회사 및 금융공기업의 핀테크 분야 업무를 소개하고 취업정보 상담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핀테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식도 개최한다.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상담관에서 진행되는 해외진출 비즈니스 상담회를 원하는 핀테크 기업 및 멘토링에 참여하길 원하는 예비취업자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첫 번째 핀테크 행사로서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아시아 지역의 최고 핀테크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