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생활체육 활성화 '전국 탁구 대회' 개최

삼성생명은 국내 아마추어 탁구 및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최근 워라밸, 주52시간 근무 등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탁구를 즐기는 생활체육 동호인이 급증하는 데 배경이 있다. 

 

7일부터 탁구 커뮤니티인 '오케이핑퐁'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중인 탁구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탁구대회는 개별 참가 위주의 다른 대회와 달리, 탁구클럽·탁구장·탁구교실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는 단체전 경기다. 탁구클럽당 4팀까지, 3인 1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진행방식은 탁구클럽 단위의 대항전으로 단체전 단일종목이다.

대회 일정은 오는 6월에서 7월까지 서울·부산·대전·수원 4개 권역으로 나눠 예선 및 본경기가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각 지역별 시도탁구협회가 주관하고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한다. 이후 10월에는 권역대회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이 열린다.

예선의 경우 조별 풀리그 방식이며, 본선은 상·하위 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식 시상 및 UHD TV와 탁구용품 등 경품 이벤트는 물론 '패셔니스타상', '베스트응원상' 등 특별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권역별 상위 토너먼트 우승자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등 대회 상금만 총 5000만원에 이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탁구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탁구대회를 축제로만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의 청소년 탁구 선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를 전액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 또한 참가비에 1+1 매칭 방식으로 기부금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