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기술 도입…5월말 앱 구동없이 오프라인 결제신한카드 뉴비전 전략 일환…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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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는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전 가맹점으로까지 확대한다. 

    신한카드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삼성페이의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 기술을 5월 말 신한페이판에 도입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페이의 핵심 기술인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를 신한페이판 앱에 탑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카드결제 인프라 교체나 추가 없이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막대한 인프라 구축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신한카드측은 내다봤다.

    특히 신한페이판 매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페이판 앱 구동 없이 스마트폰 상단 알림바를 통해 즉시 간편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간편결제 이용 카드가 자동으로 신한페이판에 등록되는 편의성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신한페이판 매장결제 서비스는 삼성 페이가 지원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기종을 통해 5월 말부터 제공된다. 해당 기종을 사용 중인 기존 신한페이판 고객의 경우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삼성 페이 협업은 신한카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뉴비전 'Connect more, Create the most'의 일환이다. 신한카드는 향후 전 회원 및 파트너사와 연계한 '페이 플랫폼(Pay Platform)' 회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미 온라인 결제 중심으로 금융권 최대의 이용 실적을 내고 있는 신한페이판에 금번 협업으로 강력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까지 추가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폭넓은 연결을 통해 신한페이판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페이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