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설에 5800만원 상당 맞춤형 보장구 전달박찬구 회장, 문동준 신임 사장 등 행사 직접 챙겨창호교체, 임직원 성금, 흰지팡이 보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 ▲ ⓒ금호석유화학
    ▲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서울시 은평구 소재 은평재활원에서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보장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약 5800만원 상당의 31대 보장구를 서울 12곳에 22대, 경기 4곳에 7대, 강원도 철원 문혜장애인요양원에 2대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구 회장을 비롯해 올해 신규 선임된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안찬율 서울시 장애인 자립지원과장,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포함한 시설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맞춤형 휠체어는 일반 전동 휠체어에 우레탄 재질의 맞춤형 자세 유지장치를 추가적으로 설치한 특수 휠체어로 사용자의 신체가 변화할 때마다 새로운 이너로 교체해 주어야 하지만 시설 차원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올해는 4월 특수 제작업체가 시설들을 방문해 사용자 신체 치수를 실측했으며, 5월 초 완성된 보장구를 전달했다.

    한편, 회사는 2008년부터 매년 맞춤형 휠체어 등의 보장구들을 서울시장애인복지협회가 선정한 시설에 기증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복지시설 창호교체 사업, 임직원 성금 전달,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보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