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500여명 참여한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 개최
  •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그룹이 ‘가치창조문화’로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도 함께해 롯데 노사의 상생과 화합을 격려한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선포한 가치창조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사가 협력해 이룩한 성과를 공유한다. 또 임직원의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신뢰·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창조하자고 다짐했다.

    롯데 기업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업문화백서도 선보인다. 이 백서는 지난해 8월부터 준비됐다. 기업문화의 유래와 발자취, 가치창조문화 체계 및 특징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있다.

    롯데 관계자는 “기업문화백서를 다음달 계열사와 주요 도서관, 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며 “이해관계자들에게 롯데 문화를 전파하고 길라잡이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년간 가치창조문화 구현에 힘쓴 계열사 및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회사부문인 ‘가치창조문화 대상’은 롯데칠성음료가 수상한다. 노사간의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46년간의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이끌어 약 430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각규 부회장은 “롯데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기반에는 가치창조문화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지속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힘써 롯데만의 고유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