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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이 감소되며 건설경기가 악화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3507만9000㎡로 집계됐다. 동수는 같은 기간 14.9% 감소한 5만2900동이었다.
국공유 건축물의 인허가면적은 212만4000㎡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반면, 법인 5.9%, 기타 6.8%, 개인 26.%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5% 증가한 1873만6000㎡이었지만 지방은 23.2%나 감소한 1634만3000㎡에 그쳤다.
용도별로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7.5%)은 증가한 반면, 주거용(5.7%), 기타(13.8%), 문교사회용(18.8%), 상업용(23.9%) 순으로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2.1% 증가한 1001만3000㎡, 동수는 2.4% 감소한 1321동이었다.
규모별로 전년 동기 대비 허가된 500㎡미만 건축물은 4만4078동으로 14.5% 감소했다. 1만㎡ 이상 건축물 인허가도 10.9% 줄었다.
올 1분기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2618만3000㎡로 집계됐다. 동수는 11.0% 감소한 4만1893동이었다.
준공 면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3866만㎡로 조사됐다. 아파트 준공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8.2% 감소한 1267만1000㎡, 동수는 9.7% 감소한 1623동이었다.
이들 통계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및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