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 이동열 S&I 대표 지목으로 캠페인 참여850여명 임직원도 동참
  • ▲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왼쪽 두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절감을 약속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
    ▲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왼쪽 두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절감을 약속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
    LS니꼬동제련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등의 사용 절감으로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LS니꼬동제련은 최근 도석구 사장이 이동열 S&I 대표의 지목으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고, 850여명 임직원도 그를 따랐다.

    LS니꼬동제련은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해온 ‘페이퍼리스 오피스(인쇄용지 및 일회용품 사용 절감 캠페인)’의 영역에 플라스틱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월평균 70% 가량 인쇄용지 사용을 줄였고, 종이컵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환경을 고려한 여러 아이디어도 생산공정에 반영하고 있다. 구리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열 수증기를 이웃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수증기는 기존에 사용하던 벙커C유 대신 정유사의 발전기를 돌리고 제지회사의 펄프를 건조한다.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 환경보호가 가능한 것.

    도석구 사장은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LS 파트너십을 실천하겠다”고 말하며 원종승 정석기업 대표와 유석훈 고려대 언론학과 교수 등을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