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00여개 오프라인 매장서 응대… 대기 시간 '40초'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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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주는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통신사 고객센터 상담 및 문의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결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전화상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600여개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을 구축했다.

    지난달 시범 운영 결과 고객들의 평균 ARS 대기 시간은 전달 대비 40초 가량 단축됐다.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고객센터와 달리 오후 8시까지 전화상담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매장 전화상담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 관리도 한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입 매장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고객센터(114)로 전화를 걸어 매장 연결을 선택하면 된다. 매장은 가입자가 휴대폰을 개통했던 곳으로 자동 연결되며, 요청 시 매장 상황에 따라 가까운 곳으로 연결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