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 이탈리아 카타니아서 유럽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
  • 레진코믹스 웹툰 '킬링 스토킹'이 유럽의 대표적인 만화축제인 이탈리아 '에트나 코믹스 2019(ETNA COMICS 2019)'에서 현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3일 레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9일 이탈리아 카타니아 지역에서 열린 '에트나 코믹스'에 레진코믹스 웹툰 킬링 스토킹의 쿠기 작가와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에트나 코믹스는 매년 이탈리아를 비롯 스페인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유럽 전역의 만화팬들이 찾는 유럽의 대표적인 만화 페스티벌이다. 2011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 해마다 인기를 거듭, 지난해에도 행사기간 중 8만명 이상의 만화팬과 업계 관계자들이 다녀간 대규모 국제 행사다.

    사인회에는 수많은 팬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려는 팬들의 행렬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지기도 했다. 또 레진이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해 간 캐릭터 엽서와 마그넷 세트 등 웹툰 관련 굿즈가 큰 인기를 모았다.

    제2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킬링 스토킹은 비극적인 과거를 가진 연쇄 살인마와 이 사실을 모르고 그를 쫓던 스토커가 감금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전개되는 스릴 넘치는 웹툰이다. 현재 글로벌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를 통해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킬링 스토킹은 이탈리아에 이어 올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종이책으로 출간되고, 이달 초 국내에서도 단행본으로 선보였다. 하반기 스페인 프랑스에서도 현지 출판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