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과학기술 협력 성과 공유… 과학기술 통한 미래 조망
  • ▲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이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한-스웨덴 과학기술·혁신 포럼'에서 격려사를 하는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이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한-스웨덴 과학기술·혁신 포럼'에서 격려사를 하는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4일 스웨덴 연구협의회(VR)와 스톡홀름 피퍼스카 뮬렌에서 '한-스웨덴 과학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양국 연구자 100여명은 그간 양국 과학기술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국제 공동연구 협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연구재단과 스웨덴 연구협의회는 '한-스웨덴 연구협력의 날'을 통해 생명과학, 재료과학, 정보통신 분야에서 양국의 연구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녹색기술센터와 스톡홀름 환경연구소(SEI)는 미세먼지 해결과 맑은 공기를 위한 기후기술의 역할을 논의하고, 물 관리 및 배터리 기술의 공동연구를 기획하는 '기후기술·미세먼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밖에도 연구자 교류, 공동 행사 개최, 공동연구 등 기관 간 협력 서명식을 진행하고 한국과 스웨덴 간 과학기술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연구재단과 스웨덴국제교류재단(STINT)은 연구교류지원사업 공동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노벨미디어와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0' 개최를 추진한다. 녹색기술센터와 스톡홀름 환경정책연구소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하는 것에 서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스웨덴은 과학기술을 통해 세계적인 혁신국가로 도약한 나라로, 과학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동반자"라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 감염병, 4차 산업혁명 등 인류 공동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 과학자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