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코드 도입 반대 및 게임 인식개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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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다음달 7일까지 '게임스파르타 300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질병코드 도입 반대 및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공대위의 첫 번째 활동이다. 앞서 공대위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10개 행동 강령 중 하나로 게임스파르타 300 운동을 선언한 바 있다.다양한 분야의 게임인으로 구성된 300인은 ▲게임질병코드와 게임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팩트체크 ▲게임 순기능 발굴 및 기술적 가능성 제시 ▲글로벌 개발자들과의 교류·연대 등 활동을 하게 된다.인원 구성은 '아카데믹 길드'와 '크리에이티브 길드'로 구분된다. 아카데믹 길드에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 게이머 등이 참여하며 학부모, 교사,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도 포함된다. 크리에이티브 길드는 게임 및 문화콘텐츠 종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참여 방법은 '게임스파르타 참여링크'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10일 게임스파르타 카페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위정현 공대위 대표는 "그동안 공대위에 참여를 요청하는 게임인들의 많은 문의와 요청을 받았는데 이제 그 분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생겼다"며 "게임스파르타가 게임질병코드 도입 저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