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2.14달러, 중동산 Dubai유 59.92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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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중 무역협상 재개, OPEC+ 회의 관련 불확실성 영향 속에서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97달러 상승한 53.90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20달러 오른 62.14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59.92달러로 전날보다 0.82달러 내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G20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며, 양국 협상팀이 정상회담에 앞서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언했고 회담 여부에 대해 언급을 안해왔던 중국도 사실상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인정함에 따라 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OPEC은 OPEC+ 회의 개최 시기와 관련해 이란이 제안한 7월 10~12일 개최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99% 상승한 97.6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