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금융회사 파산재단 파견직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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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파산관재인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예보는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35개 금융회사 파산재단에 직원 29명을 파산관재인 대리인으로 파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파산관재인의 업무전문성 제고를 위해 법원 파산부 부장판사를 초빙, 최근 주요 이슈 등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예보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캄보디아 소재 해외자산 회수노력과 함께 파산재단의 보유자산 환가 및 경비절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예보는 2011년 이후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파산선고 후 평균 6년만인 작년 말까지 12조2000억원을 회수했다. 이는 회계법인이 영업정지 당시 추정한 회수예상액 9조7000억원을 크게 초과한 금액이다.

    아울러 투명한 파산재단 운영을 위한 청렴·윤리 교육을 이수하고 파산관재인 윤리강령 준수를 다짐하는 서약식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