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물량이 2016년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4만4189가구로 전년 동월(2만8280가구) 대비 5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4만672가구)에 비해서도 8.6% 늘어난 수치다. 특히 5월 한달 분양물량으로선 2016년 5만가구에 이후 최대치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전년 대비 59.0% 증가한 2만1766가구를 기록했다. 지방 역시 53.6% 늘어난 2만2423가구가 지난달 분양됐다.

    반면 인허가, 착공, 준공 등의 물량은 모두 감소했다. 지난 5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만9398가구로 지난해보다 24.5% 감소했다.

    주택 착공실적 역시 지난해보다 21.1% 줄어든 4만1529가구에 그쳤다. 준공실적도 같은 기간 7.4% 감소한 4만3985가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