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판매 5만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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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K7프리미어'가 2주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섰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27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K7 미디어 시승회에서 "지난 12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1만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권 부사장은 "K7은 신모델 출시로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강자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셀토스, 뉴 모하비, K5 등 신차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과 내수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 출시된다.

    2.5 가솔린 모델은 기아차 최초로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크게 개선했다.

    K7 프리미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첫날에만 사전계약이 2500대 몰리며 준대형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이같은 호응에 기아차는 K7 프리미어 연간 판매 목표를 5만대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