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우수'… 업계 최초 명예기업 등극건설업 상호협력평가서도 최고점 기록… 대기업 최상위 업체 선정
  • ▲ (좌로부터) 지난 3월 '공정거래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 임영문 SK건설 경영지원담당 사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
    ▲ (좌로부터) 지난 3월 '공정거래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 임영문 SK건설 경영지원담당 사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

    SK건설은 전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K건설은 2014년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16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K건설은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 이후 8년 연속 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SK건설이 유일하다.

    동반성장위는 '제55회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18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지수는 동반성장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산정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된다. 평가 결과 공표 대상 중 '최우수' 등급은 31개사로 집계됐다.

    SK건설은 또 같은 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도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대기업 최상위 업체로 선정됐다.

    본 평가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 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동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활용 등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눠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 업체는 대기업이 17개사, 중소기업이 211개사였다.

    특히 SK건설은 17개 대기업 중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 상호협력 최상위 건설사로 평가받았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건설업체는 7월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적격심사와 시공능력평가 가산, 건설산업기본밥상 벌점 감경 등의 우대를 받게 된다.

    SK건설은 그동안 비즈파트너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실천해왔다.

    임영문 SK건설 경영지원담당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SK건설 구성원 모두가 비즈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