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7호 가져온 월석부터 우주인 훈련 체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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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국립과학관이 인류 달 탐사 50주년 및 국제천문연맹(IAU) 설립 100주년을 맞아 '우주' 테마의 특별전시를 준비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리는 '우주로의 도전' 공동 특별전(7.5~9.1)은 인류의 우주 탐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우주인 훈련 체험도 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우주연구실 인턴체험 특별전(7.5~8.25)'에서는 학생들 인턴 천문학자가 되어 실제 연구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항공우주특별전(7.2~9.1)에는 누리호 발사체 실물 엔진을 비롯해 아폴로 17호가 가져온 월석과 아리랑・천리안 위성, 달 궤도선 모형 등을 볼 수 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우주 전시물과 체험 기계를 보고 우주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