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재단 업무보조인 위한 금융업종 특화 프로그램 제공
  • ▲ 예금보험공사 건물 전경.ⓒ뉴데일리
    ▲ 예금보험공사 건물 전경.ⓒ뉴데일리

    예금보험공사와 노사발전재단이 마포구 노사발전재단 사옥에서 파산한 금융회사(이하 ‘파산재단’) 업무보조인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보조인은 파산재단에 직접 고용된 직원으로 파산재단 보유자산을 현금으로 환가해 배당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일정기간이 지나면 고용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이번 협약은 과거 대규모 저축은행 부실사태로 퇴출된 35개 파산재단에서 근무 중인 300명이 넘는 업무보조인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에는 파산재단 업무보조인에 대한 ▲ 금융업종 특화 프로그램 제공 ▲ 전직준비 프로그램 제공 ▲ 퇴직 후 재취업지원 등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작년 6월부터 서울 등 일부지역에서 시행중인 '파산재단 업무보조인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업무보조인의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