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 및 영어자막' 방송, 재난정보 제공 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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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정부과천청사에서 KBS·MBC·SBS·EBS 등 10개 방송사 재난방송 관계자와 함께 '재난방송 개선대책 후속조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14일 발표한 '재난방송의 신속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대책(이하 개선대책)'에 따른 취약계층 위한 수어방송 및 영어자막방송의 구체적 실시방법과 절차, 재난정보 제공 지침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다가오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방송시설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속 정확한 대국민 재난정보 제공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한열 방송정책국장은 "송신시설의 취약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상황별, 단계별 대처방안을 수립해 방송서비스 피해를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